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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5 19: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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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자가 25일 오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순포해변에서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 마지막 장면을 찍고 있다. 박정자가 작은 상여를 안고 있다. 25일 오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순포해변. 소나무 길을 걷는 배우 박정자(83)의 뒤를 따라 150여 명이 걷는다. 꽃무늬 원피스에 빨간 구두를 신은 박정자가 활짝 웃고 있고, 박정자의 지인 150여 명은 손에 작은 만장을 들고 따른다. 이 만장에는 박정자가 그동안 출연했던 공연 제목이 쓰여 있다. 바닷가로 나온 이들 앞에 작고 하얀 종이 상여가 놓여 있다. 박정자는 종이 상여를 안고 바닷가 앞으로 나아가고, 지인들은 박정자를 둘러싸고 만장을 흔든다.이날 바닷가에서 펼쳐진 것은 배우 박정자(83)가 주역을 맡은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 마지막 장면인 장례 행렬의 촬영이었다. 박정자의 지인으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 예술행정가부터 배우 양희경, 소리꾼 장사익, 무대디자이너 박병우, 국악인 원일 등 예술가들이 눈에 띄었다. 배우 박정자가 25일 오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순포해변에서 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 마지막 장면을 찍고 있다. 박정자가 작은 상여를 안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배우로 잘 알려진 유준상(56)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영화 ‘청명과 곡우 사이’는 기억을 잃어가는 80대 여배우 ‘그녀’의 다양한 감정부터 죽음의 순간 그리고 장례까지 다룬 작품이다. 유 감독이 박정자가 살아온 이야기를 토대로 직접 시나리오까지 썼다. 비록 허구의 이야기지만 김기영 영화감독이나 연극 ‘사바나 베이’ 등 박정자와 인연이 있는 내용이 많이 포함됐다.유 감독은 “3년 전 죽음을 생각하며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가 이번 영화의 OST로 사용한 ‘환한 웃음으로’다. 원래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만들려던 아이디어가 영화로 확장됐다”면서 “저예산 독립영화라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박정자 선생님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셨다. 오히 [앵커]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지난달 16일 대통령 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던 경찰.윤 전 대통령의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하려던 건데, 경호처가 막아서면서 10시간 넘는 대치 끝에 철수했습니다.["(경호처에서 막고 있는 건가요?) 아니요. 아직 협의 중이에요."]이후 경찰은 경호처로부터 윤 전 대통령과 김성훈 전 차장,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제출 받았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과 업무용 휴대전화도 확보했습니다.대통령 비화폰 서버 기록은 보안을 위해 이틀마다 자동으로 삭제되는데, 경찰은 포렌식을 거쳐 기록을 대부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복구된 내용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 1월 22일까지의 기록으로 윤 전 대통령과 경호처 간부 사이의 통화 기록과 문자 내역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다만 경찰이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와 관련된 내용으로 한정됐고, 비상계엄 관련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김성훈/전 대통령경호처 차장/1월 17일: "(누구 지시로 관저 진입 막았나요? 대통령 지시인가요?) 지시가 아닙니다. 법률에 따라 경호 임무 수행을 한 겁니다."]경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성훈 차장 등을 추가 소환 조사할 방침인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이호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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