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젯밤 '사회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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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4 09:49본문
[앵커]어젯밤 '사회 분야'를 주제로 대선 후보들의 두 번째 TV 토론이 진행됐습니다.후보들은 계엄과 내란 사태 종식, 사법 리스크와 세대교체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먼저,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 사회 분야를 주제로 한 TV 토론.모두 발언부터 날 선 발언들이 오갔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계엄이라고 하는 이 황당한 내란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습니다.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도 '이제부터 진짜'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습니까?"][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이비 호텔 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고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감옥에 있어야 할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 다큐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사회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뤄내기 위한 방안으로 이재명 후보는 '내란 사태 극복'을 강조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야당을 완전히 쓸어 없애 버리려고 한 것 아닙니까? 내란 사태를 극복하는 것, 엄격하게 심판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김문수 후보는 부정부패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후보 자신은 5개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즉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부지사를 감옥에 보내놨는데 7년 8개월입니다."]이준석 후보는 기존 정치 세력이 우리 사회 갈등 구조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세대교체를 강조했습니다.[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낡은 세대가 정치 일선에서 깔끔하게 물러나고 열린 세계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전면에 나설 때입니다."]권영국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극우 내란 세력이 퇴출돼야 한다며 사회 통합을 위해 노동자 권리 보장, 부의 재분배 등을 약속했습니다.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성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었다. SK텔레콤은 현재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체 가입자의 유심을 교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된 악성코드 중 일부가 최초로 설치된 시점이 3년 전이라는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커는 지난 2022년 6월 SK텔레콤 시스템에 침투한 후, 아무런 징후를 남기지 않고 잠복해 있다가 지난달 9GB가 넘는 유심 관련 정보를 대량으로 외부에 유출하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때 북한에서 해킹이 시작됐다는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조사단은 주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 가입자 유심 정보를 해킹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달 29일 춘천의 한 SKT 매장에 유심 재고 소진 안내문구가 적혀있다. 방도겸 기자 ■ 상당한 기술력 전문 해킹 그룹의 소행…APT 공격의 전형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 사건이 내부 직원과의 공모 없이 이같은 정보를 빼낸 것을 보면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전문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사용하는 리눅스 서버 23대에서 총 25종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이 중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사용되는 통합고객인증 연동 서버 2대에 숨어 있던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6월 15일에 처음 설치됐다. 이는 SK텔레콤 내부망에 최소 3년 가까이 잠입해 있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특정 대상을 정해 장기간에 걸쳐 은밀히 침투해 정보시스템을 장악하는 APT(지능형 지속 위협) 공격의 전형으로 보고 있다. APT 공격은 수년간에 걸쳐 진행되며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공격 방식이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APT 공격은 침투 이후부터 실제 정보 유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흔적을 찾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해커는 이번 공격을 통해 SK텔레콤 전체 가입자(알뜰폰 포함) 2500만 명의 유심 정보를 탈취했다.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 유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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