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서울시는 땅속 빈 > 기타문의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 고객지원 기타문의
  • 기타문의

    [뉴스데스크]◀ 앵커 ▶서울시는 땅속 빈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4-18 00:13

    본문

    [뉴스데스크]◀ 앵커 ▶서울시는 땅속 빈 공간의 위치를 담은 보고서를 만들고도 홈페이지에 올리지 않았습니다.또 서울 전역의 '땅 꺼짐' 위험도를 구분해 둔 지도도 만들었는데, 역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는데, 정작 서울시도 내부 보고서엔 위험 정보를 공개한 해외 사례를 직접 치켜세운 사실이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서울시가 걱정하는 불필요한 오해란 건 대체 뭘까요?강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지난해 여섯 달간 시내 도로 1천930킬로미터를 조사해 '지반침하 특별점검 공동조사용역 최종 보고서'를 만들었습니다.그리고 이를 참고로 '땅 꺼짐' 위험도를 다섯 등급으로 나눈 '우선정비구역도'를 작성했습니다.하지만 "내부 참고용 자료로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민간 기업이 작성한 점검 보고서 역시 MBC가 정보 공개를 청구하자 "서울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안내했을 뿐, 홈페이지 등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습니다.[김예찬/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이것들이 공개가 됐을 경우에 불필요한 어떤 우려를 자아낼 수 있다라는 식으로 비공개를 하고 있는 건데 그거야말로 시민들을 무시하는 행사라고 생각을 하고요."하지만 정작 서울시도 해외 사례를 들어 '땅 꺼짐' 위험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서울시 산하 기술연구원이 작성한 2023년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보고서입니다."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지반침하 위험 가능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위치도 공개하고 있다"며 미국의 싱크홀 위험 지역까지 소개했습니다.일본 환경성이 공개한 지반침하 측정 자료와 지도는 물론, '영국 지질조사국에선 잠재적 위험 가능성을 공공에 제공하고 있다'며 3차원 모형까지 덧붙였습니다.'땅 꺼짐' 위험 가능성을 시민과 공유한 해외 여러 나라들을 치켜세우면서, 스스로 작성한 지반 침하 관련 정보는 감추고 있는 셈입니다.[김진유/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 "과거 성수대교 붕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사항을 봤을 때, 도시의 시설물 특히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성 이런 것에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미역이 대량으로 파도에 떠밀려와 제주시 바다환경지킴이가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를 대표하는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때아닌 미역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해수욕장에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오전에도 엄청난 양의 미역 더미가 밀려왔다. 얕은 바다에 떠다니던 미역이 거센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올라온 것이다. 미역이 부패하면서 악취가 나고 해충이 꼬이자 제주시 소속 바다환경지킴이와 공공근로자 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쓰레기 포대 수백개를 준비해 미역 수거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미역이 대량으로 파도에 떠밀려와 제주시 바다환경지킴이가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떠밀려온 미역의 양만 20t가량으로, 폐사한 미역을 실은 1t 트럭은 30회 이상 쓰레기 집하장을 오갔다. 이날도 상황은 비슷했다. 막대한 양에 트랙터가 동원됐지만 결국 사람 손으로 미역을 포대에 담아 치우는 작업이 반복됐다. 박재범 바다지킴이 작업반장은 "3년 동안 이곳에서 지킴이 활동을 했지만, 미역이 이렇게나 어마어마하게 떠밀려온 건 처음 본다"며 "치우는 중에도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수십t에 달하는 미역이 백사장으로 밀려온 이례적인 현상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거센 풍랑으로 바위에 붙어 있던 미역이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기관도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당분간 미역이 이호해수욕장으로 추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정확한 미역 유입량과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한야대표이사 : 신성용사업자등록번호 : 306-81-24189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2로 284TEL : 042-933-0808FAX : 042-933-0809
ⓒ 주식회사 한야. All Rights Reserved.